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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도 심고 보리도 베고, 일 년 중 가장 바쁜 날!! 망종 풍속, 음식, 속담 태양이 황경 75도에 이르고 음력은 5월, 양력은 6월 6일 무렵이며 소만과 하지 사이에 드는 망종(芒種)은 벼 같이 수염이 달린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입니다. 이 시기에는 모를 심고 보리를 베기에 알맞은 때입니다. 또한 사마귀나 반딧불이가 나타나기 시작하고, 매화가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때입니다. '발등에 오줌 싼다'라는 속담이 있듯이, 보리를 베야하고 모를 심기도 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아서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.  망종 다양한 풍속● 망종보기: 이날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습니다. 음력 4월에 들면 보리농사가 잘 되고 음력 5월에 들면 그해 보리농사가 늦어져 망종 전에 보리농사를 할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.● 보리그스름.. 2023. 5. 16.
봉선화 물들이기와 보릿고개가 공존했다; 소만 풍속, 음식, 속담 (feat. 낭만과 근심) 24절기 중 8번째인 소만(小滿)은 보통 양력으로는 5월 21일경이고, 올해 2023년도 5월 21일입니다. 음력으로는 4월이며, 태양이 황경 60도를 지날 때입니다.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, 가득 찰 만(滿)을 써서 햇빛의 풍부함을, 눈부신 신록의 가득함을, 그리고 만물이 점차 커가며 세상을 가득 채움을 나타냅니다. 본격적으로 여름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소만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  소만에 전해지는 다양한 풍속● 김매기: 작물을 재배하는 곳에 작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를 뽑아 없애는 일입니다. 잡초가 자생하면 작물이 잘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햇빛과 바람 또한 막으니, 작물이 잘 자라나지 못하게 됩니다. 당연히 수확철이 되면, 작물에 대한 수확량이 줄어들.. 2023. 5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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